뭔가.. 예전부터 내 블로그 하나 만들어보는게 꿈이였다고 해야하나?
간단한 블로그 하나 구성하는 게 사실 쉽다면 쉽지만 여러가지 살좀 붙이고 하다보면 좀 커져가는 느낌이 들어서 지금까지 각잡고 시도해 본 적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물론 내가 블로그 포스팅을 자주 안하는 것도 있긴 하다.
이번에는 그냥 다 덜어내고 게시글 작성에 포커스를 두고 만든 것 같다.
그리고 따로 백엔드 서버 구축하기 싫어서 Headless CMS를 사용했다. (Strapi 이용)
Self-Hosted과 Strapi Cloud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일단 후자는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제일 저렴한 게 2025년 1월 12일 기준 4만 2천원 (29$) 이다.
그렇다고 Self-Hosted도 마냥 저렴한 건 아니다. 애초에 프레임워크 자체가 너무 무거워서 어느정도의 사양을 가진 서버를 써야했다.
그래도 Strapi Cloud 쓰는 것보단 저렴했다. (물론 백엔드 서버 빌드 돌리다가 서버 터짐 ㅋㅋ)
프론트엔드는 Next.js를 쓸까..? 말까..? 그냥 Gatsby를 쓸까..? 하다가 그냥 익숙한 Next.js를 쓰기로 결심했다.
Gatsby의 SSG를 접해보고 싶긴 했지만, GraphQL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하면서 러닝 커브가 있었다.
그래서 좀 무거워도 Next.js 쓰고, 나중에 마이그레이션을 하던 새로 만들던 할 것 같다.
디자인은 수수하게 했다. 즉석으로 만든 디자인 치고는 맘에 든다.
어쨌든! 블로그 하나 만들려고 서버까지 빌린 이상 뽕 뽑기 위해 포스팅을 많이 해보려고 한다.
물론 그 사이에 여러가지가 추가될 예정이다. (giscus 댓글, ga 등..)
많진 않지만 적당한 관심 부탁!